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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5-12-24 02:22
 글쓴이 : 박수정
조회 : 2,757  
 봄  

정완영

'봄'이란 예쁜 글자를
써 놓고 바라보세요.
지금 막 부풀어 오른
꽃망울 같잖아요.
손가락
꼭 눌러 보세요.
말랑말랑하잖아요.

'봄'이란 환한 글자를
붙여 놓고 바라보세요.
깆 고운 까치 한마리
날아올 것 같잖아요.
강물빛
하늘 한 자락
흘러들 것 같잖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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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...참...이쁘죠...??

도시농부 15-12-31 09:44
 
도시농부입니다
따뜻한 글 감사합니다^^